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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광고, 만리장성을 넘어뜨렸다?” 중국, 이례적으로 설문조사로 트집…한류스타 때리기?

승인 2016-08-06 12:41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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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국 박보검 광고, 방송 캡처
중국 박보검 광고.

중국이 박보검 광고 내용을 트집 잡아 이례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한류스타 때리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의 한 관영 매체는 지난 5일 “한국의 인기 배우 박보검이 중국을 모욕하는 광고를 찍었는데 누구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하느냐”는 내용으로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박보검은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 출연한 해당 광고를 통해 ‘만리장성’이라는 이름의 남성과 바둑을 둔다.

이런 가운데, 한 여성이 ‘만리장성’의 뺨을 때리고, 박보검은 그 장면을 보고 웃고, ‘만리장성’은  바둑에서도 박보검에게 지면서 광고는 끝이 난다.

5천명 넘게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80%는 박보검이 잘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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