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인근 상가 지하 식당에서 원인 모를 불, 100여명 긴급 대피소동…얼마나 더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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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남역 인근 불, 연합뉴스
강남역 인근 불.

서울 강남역 인근서 화재가 발생,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57분께 서울 강남역에서 100여m 떨어진 상가 지하 음식점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으나 다친 사람들은 없었다.

다만 음식점 손님 등 117명이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서는 건물 배전반 내 차단기 주변 전선에서 과부하가 발생해 생긴 불꽃이 주변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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