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대한민국 첫 금 ‘불발’…박태환도 자유형 400m 예선 탈락

▲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m 권총 예선에서 한국의 진종오가 경기 도중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연합뉴스
▲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m 권총 예선에서 한국의 진종오가 경기 도중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연합뉴스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됐던 ‘사격 황제’ 진종오(KT)가 10m 공기권총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진종오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39.8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진종오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마린보이’ 박태환(27)은 앞서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에서 3분45초63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 

전체 7개 조 50명의 참가선수 중 10위로 처진 박태환은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 종목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런던 올림픽 은메달을 수확했던 박태환은 이날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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