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추신수,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 경기 작성

▲ 추신수 연합뉴스
▲ 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타율 0.274가 됐다. 더불어 올해 3번째로 한 경기 4번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출루와 주루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친 ‘톱타자’ 추신수를 앞세워 휴스턴을 3대2로 꺾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로 출루에 시동을 건 추신수는 2회초 2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웠다. 4회초 2사 1, 2루에서도 우익수 앞 안타해 1루를 밟은 추신수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이후 이안 데스몬드 타석에서 시즌 5번째 도루를 성공했으며, 카를로스 벨트란의 좌중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결장했으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신시내티 레즈전에 대타로 출전해 삼진 1개만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0.232까지 떨어졌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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