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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강호동이 ‘네~ 로봇’ 별명 얻었다는데…베테랑 방송인인데도 첫 라디오 진행에 진땀

승인 2016-08-07 14:41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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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하장사 강호동, JTBC 홈페이지 캡처
천하장사 강호동.

JTBC ‘천하장사’에 출연하고 있는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강호동이 생애 첫 라디오 DJ로 나서 진땀을 흘리면서 경직된 진행으로 ‘네~로봇’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는 최근 온천시장의 명물이었던 ‘온궁 라디오’ 활성화를 위해 개그맨 윤정수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한팀으로 일일 DJ가 되어 ‘보이는 라디오’ 진행 대결을 펼쳤다.

강호동은 대본연습 도중, 다른 사람의 말에도 “네~”, 본인이 말하고도 “네~”라고 말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네~”를 무한 반복, 라디오 진행에 흐름을 끊었다.

그는 윤정수로부터 “형, ‘네~’ 좀 하지 마세요”라고 지적받았지만, 주제할 수 없는 진행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네~” 퍼레이드는 계속되자, 써니는 ‘네 로봇’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이같은 내용은 7일 밤 방송될 ‘천하장사’를 통해 방송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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