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 시애틀 이대호, 에인절스 최지만와 맞대결서 나란히 무안타 침묵…시애틀의 8-6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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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대호 최지만, 방송 캡처
이대호 최지만.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최지만이 맞대결을 펼쳤지만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펼쳐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타율이 0.258로 조금 내려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4회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5회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스캑스와 9구 대결을 펼친 끝에 볼넷을 골랐고, 7회 대타 애덤 린드와 교체됐다.

최지만은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끝까지 경기에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타율이 0.169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고, 3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으며 6회 3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타격을 마무리했다.

시애틀이 8대 6으로 이겼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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