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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 남자 유도 66㎏급 결승서 한판패… 은메달 획득

승인 2016-08-08 05:53
조성필 기자 gatozz@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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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바울 연합뉴스
▲ 안바울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바울(남양주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세계랭킹 26위’ 파비오 바실(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혀 은메달에 머물렀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유도 66㎏급 결승에서 바실에게 한판패했다. 이로써 한국 유도 대표팀은 전날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에 이어 이날 안바울까지 은메달을 따내며 이틀 연속 ‘금빛 사냥’에 실패했다. 안바울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만족했다.

잔사이 스마룰로프(카자흐스탄)와 킬란 르 블로흐(프랑스), 리쇼드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연파하고 4강에 오른 안바울은 ‘천적’ 에비누마 마사시(일본)까지 꺾으며 올림픽 금메달 꿈을 부풀렸으나, 이날 결승에서 바슬레에게 기습적으로 바깥다리에 걸려 한판패를 당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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