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우올림픽 축구 콜롬비아戰서 자책골 내주며 침몰 중 극적 동점골로 2-2…8강 희망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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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일본 콜롬비아, 연합뉴스
일본 콜롬비아.

일본이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조별 예선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통해 2대 2로 비겨 8강 희망을 살렸다.

일본은 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 아마조니아 아레나서 펼쳐진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콜롬비아와의 2차전 경기를 통해 자책골을 내주는 등 고전하다 콜롬비아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8강 진출의 희망은 남았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스웨덴을 꺾고 나이지리아가 콜롬비아를 이기면 8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팀의 균형은 후반전 14분 깨져 콜롬비아의 구티에레즈가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슈팅이 일본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로 이어졌다.

후반전 20분에는 후지하루가 자책골까지 기록하면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전 22분 아사노가 한점 따라붙는 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후반전 29분에는 나카지마가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일본과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오는 11일 오전 7시 열린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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