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사드 배치문제로 訪中하는 더민주 초선 6인…출국한 뒤 입국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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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민주 초선 6인, 연합뉴스
더민주 초선 6인.

하태경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8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며 중국을 방문하는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6인과 관련, “출국은 시키고 대신 입국을 금지하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의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6인에 대해 출국금지라도 시켜야 한다”는 발언이 담긴 6일자 기사를 링크하면서 “중국 정부와 장단 맞춰 주구장창 사드 반대 외치라고요”라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6인의 중국 방문 계획과 관련, “중국 의도에 말려드는 꼴이다. 우리 정치의 수치다. 해당 국회의원들에 대해 출국금지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국회의원 6인은 8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의 학계·교민과 사드 국내 배치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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