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매매 단속 피해 도주… 50대 여성 3층에서 추락

경찰의 성매매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건물 3층에서 추락한 50대 여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9일 밤 11시께 원미구 상동의 한 건물 3층에 있던 콜마시지 업소에 대한 성매매 단속 과정에서 A씨(51ㆍ여)가 추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부천원미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이 콜마사지 업소로 성매매 단속을 나가 이곳에 있던 이곳에서 일하던 A씨를 성매매 용의자로 추정하고 검거에 들어갔다.

 

A씨는 건물 내부 탈의실 완강기에 설치된 줄을 타고 3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던 중 줄을 놓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후 순천향대학고 부천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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