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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전기 작업하던 한전 하청업체 직원 감전사

승인 2016-08-10 14:05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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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20분께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의 한 전신주에서 전선 연결작업을 하던 한국전력공사 하청업체 직원 K씨(46)와 Y씨(45)가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들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K씨는 심폐소생술 도중 사망했다. Y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전신주에서 가정집으로 전선 연결작업을 벌이다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업체 측을 상대로 관리 감독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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