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강하늘, 文武 겸비한 뇌섹남으로 완벽 변신…고려시대 엄친아가 우리 시대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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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달의 연인 강하늘, SBS 홈페이지 캡처
달의 연인 강하늘.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 고려 태조 왕건의 여덟번째 아들 왕욱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강하늘이 고려 최고의 엄친아로 완벽 변신을 예고했다.

‘달의 연인’ 제작진은 10일 SBS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스틸 사진을 올렸다.

드라마 속에서 왕욱은 한번 몰락했던 외가인 황보家를 정략 결혼으로 다시 바로 세우면서 스스로 엘리트로 거듭 난 ‘엄친아’ 캐릭터로 스스로 학문을 닦고 무예를 익혀 최고의 인재로 자라났다.

그는 스마트한 정치 엘리트 면모 이외에도 온화한 성품과 부드러운 외모까지 갖춰 일찍 정략결혼, 해씨부인(박시은 분)을 아내로 두고 예의 바른 부부 사이를 유지하지만, 차기 황권을 바라는 가문의 기대는 그에게 큰 부담과 짐으로 버거움으로 다가오며 그를 옭아매기 시작한다.

‘달의 연인’ 제작진은 “자신을 옭아매는 주변의 기대마저 올바른 성정으로 감내하는 온화한 사내 왕욱은 주변의 기대에 떠밀려 자신의 진짜 욕망과 마주하게 되며 결국 변모하게 된다. 그 중심엔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당차게 살아가고자 하는 해수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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