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명단 12일 임시국무회의서 확정, 생계형사범 대거 포함…이재현 CJ회장 포함된 듯

p1.jpg
▲ 사진=광복절 특사 명단, 연합뉴스
광복절 특사 명단.

‘광복절 특사’ 명단이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9일 사면심사위 회의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와 범위 등을 심사·의결했다.

사면심사위원장을 겸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명단을 청와대에 올리면, 박근혜 대통령 재가를 거쳐 1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공포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민과 중소 상공업인 등 생계형 사범들 위주로 단행될 전망이다.

정치인은 배제되고, 재벌 총수도 극히 일부만 사면 또는 복권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 인사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사면심사위가 의결한 사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