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지난달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9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0일 내놓은 ‘7월 인천시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인천시 고용률은 62.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p 상승했다.
취업자는 155만1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9천 명(3.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업 3만3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1만6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1천명, 제조업 4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3천명이 각각 늘었다.
실업률도 약간 감소했다. 7월 인천시 실업률은 4.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p 떨어졌다.
실업자는 8만1천 명으로 남자는 1만4천명(33.5%)이 증가한 반면, 여자는 1만4천명(-35.4%)이 감소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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