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종영’
‘쿡가대표’ 대한민국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는 그동안 ‘쿡가대표’에 출연했던 세계 각국의 셰프들이 모인 가운데, ‘새우’를 주제로 진행된 월드챔피언십의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3위 결정전에는 이원복 셰프와 샘킴 셰프로 구성된 한국2팀이 새우만두를 만들었지만 구운 새우와 바게트, 그리고 프랑스식 마요네즈인 샤프란 풍미의 아이올리를 곁들인 두바이팀의 구운 새우 요리에 패해 4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최현석 셰프와 오세득 셰프로 구성된 한국1팀이 미국팀과 맞붙었다. 한국1팀은 다진 새우로 속을 채운 민어부레에 최현석의 장기인 분자요리로 만든 초간장 젤리와 브로콜리 퓌레를 곁들인 새우요리를 선보였다. 미국팀은 독도산 꽃새우를 사용한 요리를 만들었다.
미국팀에게 승리를 거둔 한국1팀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쿡가대표’는 JT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핀오프 콘셉트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방송된 쿡방들과는 달리 한국의 내로라하는 셰프들이 상대방 셰프들의 홈그라운드에 가서 15분이라는 매우 촉박한 제한시간 동안 요리를 만들어 대결한다는 스포츠적인 면을 집어넣어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쿡가대표’는 월드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 뒤 차후 시즌2의 제작여부에 대해 논의해 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쿡가대표 종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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