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방학을 맞은 용인·화성지역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용인과 화성지역 초·중학생 300여 명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방학맞이 환경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이뤄진 체험교육은 각종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환경보건, 방재, 안전, 응급처치 등 7개 테마로 구성된 체험관에서 소화기 분사,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했다. 또 최첨단 반도체 제품과 생산시설을 견학하는 기회도 얻었다.
특히 ‘유익한 방학 체험 활동’으로 소문이 나면서 지난달 온라인 모집에 8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화성 청목초등학교 김지훈 학생은 “산소호흡기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위급상황에 필요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TV에서만 보던 반도체 생산시설을 본 것도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셩=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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