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정부~양주~철원 1시간10분
경기도는 오는 2020년 서울~의정부~양주~철원을 잇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완공된다고 11일 밝혔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신호등이 없는 4∼6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경기 중북부의 고속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도로이다.
하루 평균 4만6천대가 이용, 극심한 교통 지ㆍ정체를 빚는 국도 3호선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1999년부터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1조1천500억원이다.
현재 이 사업은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구간(9.85㎞) 한 구간만 남겨놓은 상태다. 이 구간 공정률은 18%다. 연천∼신탄리 구간(10.69㎞) 역시 공사중이지만 공정률 90%로 연말 군부대 사격장 이전시 개통한다.
이에앞서 지난 2014년 12월 서울 경계인 의정부 장암∼자금∼양주 회천∼동두천 상패를 잇는 26.9㎞ 구간을 개통했다.
오는 2020년 전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서 철원까지 1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고속도로가 없는 경기 중북부는 물론 강원 접경지역 발전까지 이끌 교통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이 도로가 부분 개통하면서 서울 경계인 의정부 장암에서 동두천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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