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 이하 융기원)은 지난 10~11일까지 이틀간 도내 중ㆍ고등학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융합기술교육 현장연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생님을 위한 특별한 융합이야기-융합기술에서 에너지까지’를 주제로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중ㆍ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융합 교과서가 새롭게 등장하는 가운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원들에게 융합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융합기술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교원들의 역량을 높이고자 융기원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기획해 처음으로 연수 과정을 마련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이틀간 융기원에서 ▲선생님을 위한 융합과학기술의 이해 ▲모션캡쳐 영화에서 에너지까지 ▲융합교육의 이해와 실천 방안 ▲생활 속 최신 에너지 융합기술 ▲융합과 창조적 상상력 ▲해양생물 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융합기술 등 서울대 교수진과 융기원 연구진들의 강연을 듣고 융기원 내 연구센터 및 연구실에서 ▲모션캡쳐 실험 ▲에너지가 되는 해양생물 ▲이두이노 활용 에너지 절감 조명장치 ▲수학으로 이해하는 건물에너지 등의 다양한 융합기술 연구체험에 참여했다.
박태현 원장은 “융합기술시대를 맞아 융합과학에 대한 이해와 학교 현장에서의 교과 간 융합교육을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청소년들이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등 융합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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