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 및 후배 법관들과 직원들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을 그간 받았다. 또 29년간의 임기 동안 사법부에 재직하면서 해박한 법률지식과 부단한 노력으로 당사자들이 공감하는 재판과 그리고 정이 있고 따뜻한 재판 실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까지 받아왔다.
1980년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한 부장판사는 1982년 사법연수원을 제12기로 수료, 대전지법 판사로 법관 임기를 시작했다. 대전지법 공주지원장, 부산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서부지법,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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