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추석 대비 주거용 비닐하우스 소방안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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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는 안전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화재취약대상인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255개소에 대한 추석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비닐과 목재·판넬 등으로 만들어진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이 제대로 없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또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대부분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시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승현 일산소방서장과 일부 소방관들은 지난 16일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나눠줬다. 또 기초소방시설의 관리요령과 사용법을 알려주고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등 안전사항을 설명했다.

 

서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은 유사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급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소방안전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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