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출전, 팀을 3연승으로 이끄는 14호 결승 홈런포를 작렬시키면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 3대 3으로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의 4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오른손 구원 투수 데렉 로의 시속 153㎞짜리 빠른 볼을 때려 이틀 만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개인 통산 30홈런과 100타점에 각각 1개를 남겨뒀다.
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피츠버그는 한점 차를 잘 지켜 4대 3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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