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총 '고용창출지원사업', 지역 양질 일자리 창출 '주목'

신규 근로자 고용 1년 유지 시 임금 75% 지원

경기경영자총협회(회장 조용이, 이하 경기경총)에서 펼치는 ‘고용창출지원사업’이 경기도 내 우수중소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경기경총에 따르면 고용창출지원사업은 근로자를 신규 채용해 1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신규 근로자 임금의 75% 한도 내에서 1인당 최대 1천80만원(비제조업 7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인력채용지원, 성장 유망업종지원, 지역전략사업, 국내복귀기업 등 총 4개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경총은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2016년 고용창출지원사업’을 이관받아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8월 현재까지 도내 소재 129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관심도 뜨겁다.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해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우수인력 채용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경기경총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경총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신규인력 고용에 부담을 느끼는 도내 벤처 및 중소기업들이 양질의 인력을 채용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경기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용창출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은 경기경총 홈페이지(http://gy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총 고용창출팀(070-4821-0235)에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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