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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거미-김연우의 유혹 “더 쫄깃한 긴장감으로 새롭게 닻올릴 ‘슈퍼스타K 2016’서 만나요”

승인 2016-08-23 14:43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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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범수 거미 김연우, 연합뉴스
김범수 거미 김연우.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가창력을 뽐내는 김범수, 거미, 김연우가 새로 출발하는 Mnet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 심사위원에 참가,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들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슈퍼스타K 2016’ 제작발표회에 참석,  “첫 방송을 녹화하면서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포맷이 달라졌다. 새로 론칭한 프로그램 위험은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인데 녹화시간이 정시보다 더 빨리 끝났다”고 말했다.

 

8번째 시즌을 맞은 ‘슈스케’는 역대 가장 많은 7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했으며, 3년 연속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김범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얼굴로 바뀌었고, ‘20초 타임 배틀’ 등 새로운 서바이벌 배틀방식도 도입돼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들 이외에도 길, 에일리,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1라운드 참가자들에게는 기본적으로 20초 동안 노래를 부를 기회가 주어져 노래를 끝까지 부르기 위해선 심사위원들로부터 추가로 시간을 얻어내야 한다.

참가자 무대를 더 보고 싶은 심사위원은 10초씩 시간을 더하는 버튼을 눌러야 하고, 한명당 세 번까지 누를 수 있다.

참가자는 시간을 추가로 얻지 못해 완곡을 못하면 탈락되지만 완곡을 해도 심사위원 중 과반수인 4명이 합격을 인정해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이성규 PD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과 재미를 전할 것이다. 개성이 강하고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았는데 심사위원 7명이 만장일치에 도달한 무대도 있었지만 의견이 엇갈려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낸 무대도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지난달 초순까지 3개월 동안 신청받아 서울,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지에서 현장 예선이 진행됐다.

다음달 22일 밤 9시40분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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