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독일 '게임스컴 2016'에 도내 8개 게임업체 파견…3천500만달러 계약 성과

▲ 이미지2_게임스컴_슈프림게임즈 부스 상담 모습
▲ 지난 17~19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게임 비즈니스 행사 ‘게임스컴 2016’에 참가한 도내 게임업체 ‘슈프림게임즈’가 해외 퍼블리셔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게임 비즈니스 행사 ‘게임스컴 2016(Gamescom)’에 경기도 게임업체 8개사를 파견해 3천450만달러(한화 약 379억원) 상당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게임스컴에 참가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경기지역 게임기업 비즈니스 상담 77건을 지원했다. 

특히 도내 게임업체 ‘슈프림게임즈’는 액션 RPG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TOP’을 선보이며 대만ㆍ홍콩ㆍ마카오 및 동남아지역의 퍼블리셔와 현장에서 2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북미시장과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국내ㆍ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웹젠의 ‘뮤 오리진’ㆍ‘샷 온라인M’, 가상현실(VR)을 앞세운 트라이캐치미디어의 ‘프로젝트 VR’ 등도 해외 퍼블리셔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헌용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9월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참가 등 도내 게임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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