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월과 7월 SUV의 대명사인 사륜구동 가솔린ㆍ디젤 모델인 티볼리를 출시하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경쟁모델인 엔트리 준중형 SUV인 투싼, 스포티지 모델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욱이 쌍용차 티볼리는 QM3, 트랙스 등 소형 SUV와 경쟁을 하며 M/S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쌍용차가 2015년 출시 당시 1월 계약 고객을 분석한 자료를 통해서도 여성고객과 젊은 층에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전체 고객 중 여성고객이 31.7%를 차지하는가 하면 그중 20~30대가 48.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 분석자료에는 생애 첫차로 산 고객이 46.4%로 나타났으며 승용차를 보유한 58%의 고객 중 20%가 티볼리로 갈아타는 것으로 나타나 티볼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젊은 고객과 여성 고객이 티볼리를 선택하는 것은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유니크하고 다이내믹한 SUV 스타일의 스타일리시한 다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상품성 등을 꼽을 수 있다. 한마디로 경쟁 브랜드 대비 티볼리 브랜드는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솔린, 디젤, 사륜구동 등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티볼리는 남다른 감각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Six-Color Cluster)’를 적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미터 클러스터(계기판)를 설치했다. 레드, 블루, 스카이블루, 옐로, 화이트, 블랙 등 6가지 컬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미터 클러스터의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는 풀 오프(Full-off) 기능을 국내 최초로 탑재,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스포티 디컷(Sporty D-Cut) 스티어링 휠’을 동급 최초로 채택했다. 디컷 스티어링휠은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해 스포티한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티볼리’에 적용된 스티어링 휠은 특별히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이상적인 그립감 제공과 즐거움까지 배가시켜 준다.
또한, 대형세단에 사용되는 최고급 가죽으로 휠을 감싸 시각적, 촉각적 만족감을 선사할 뿐 아니라 동급 최초로 열선을 적용해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쾌적한 운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의 콘셉트 및 특성에 맞춰 7가지의 1Tone 컬러와 5가지의 2Tone를 운영하고 있다. 1Tone 컬러는 그랜드 화이트, 사일런트 실버, 테크노 그레이, 플라밍 레드, 댄디 블루, 재즈 브라운, 스페이스 블랙 등 7가지 색상이다. 2Tone 컬러는 플라밍 레드(루프 블랙), 댄디 블루(흰색 루프), 그랜드 화이트(루프 블랙), 사일런트 실버(블랙 루프)가지, 스페이스 블랙(루프 흰색) 등 5가지를 운영하고 있다. 인테리어 컬러는 레드, 블랙, 베이지 등 3가지로 운영된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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