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민국식품대전 추진단은 9월1일부터 4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첨단 식품 가전으로 미래 주방을 구현한 ‘스마트 키친’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식품산업관에 마련될 스마트 키친은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냉장고, 식탁, 인덕션과 같은 대형 주방 제품에서부터 프라이팬, 전기 포트, 물병, 접시, 포크와 같은 소형 주방 집기 등 10여종의 제품을 활용해 실제 주방을 연출한다. 모든 전시 제품을 실제 판매 중인 상품들로 구성해 현실감을 높일 예정이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독특한 기능을 갖춘 대표 상품으로는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냉장고가 꼽힌다. 해당 냉장고는 전면 패널을 이용해 대형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지원하고, 음악 재생과 음식재료 관리, 메모 서비스까지 제공해 젊은 주부층에서 인기가 높다.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유명한 스마트 전기 포트도 전시된다. 스마트 전기 포트는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온도를 검사하고 설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갖춰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식사량을 검사해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포크, 음식의 양과 열량을 알려주는 접시, 계란의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는 에그마인더 등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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