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12월까지 진로체험버스 운영

고양시는 올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학교 외부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양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진로체험버스는 고양시의 대표적 교육사업인 ‘고양형 창조교육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각 학교에서 고양형 창조교육 프로그램 현장체험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등에 필요할 경우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고양형 창조교육 프로그램 공모심사에서 우수학교로 지정되거나 학교시설개방 우수 학교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버스 제공 인센티브를 검토 중이다.

 

특히 시는 진로체험버스를 초등학교에서 이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초등학생을 위해 ‘안전도우미’를 차량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진로직업체험센터와도 적극 협력해 고양시만의 ‘고양형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패키지’를 개발·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데 아낌없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 진로체험버스는 31일 진로탐색 및 취업마인드 함양을 위해 코엑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가 처음으로 이용한다. 또 오는 10월5일부터 3일간 서삼릉청소년야영장에서 열리는 ‘자연과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도 21개 중학교가 진로체험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