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계산 등산로에 ‘하늘정원’을 조성해 30일 개장했다.
청계산 5·6호 약수터 근처에 조성된 ‘하늘정원’은 등산로 진입로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곳에는 야외책장과 교양도서 등 100여 권을 비치돼 있다.
시는 이곳 숲 속 도서관의 기능이 활성화 되면 시민들이 서로 책을 공유할 수 있도록 참여형 숲속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하늘정원’에서 숲속의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등산객은 물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늘정원을 조성했다” 며 “앞으로 주민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쾌적하고 산뜻한 경정원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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