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밀워키戰서 1이닝 2K 삼자범퇴로 시즌 14세이브…팀은 6-5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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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승환 14세이브, 연합뉴스
오승환 14세이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출전,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으면서 시즌 14세이브를 거두고 수확했다.

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州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펼쳐진 밀워키와의 방문경기에 6대 5로 앞선 9회말에 등판, 선두타자 스쿠터 제넷과 대결해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시속 140㎞(87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제넷은 타구가 타석에서 자신의 발을 맞고 나가 파울이라고 주장했지만 심판들은 수용하지 않았다.

두번째 타자로 밀워키의 주포 라이언 브론을 공 5개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헤르난 페레즈도 141㎞(87.7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52㎞(94.7마일)를 기록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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