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중남미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5일 한-콜롬비아 FTA가 정식 발효되며 중남미 시장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무역협회는 중남미 시장의 특성과 협력 유망 분야, FTA 활용 전략 등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명회를 했다.
이날 설명회는 한-콜롬비아 FTA 주요 내용 및 유의사항, 콜롬비아 시장 특성과 수출 유망품목, 중남미시장 진출 성공사례 및 활용전략, 콜롬비아 시장 투자정보 등으로 진행됐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4대 경제 대국으로, 한국은 칠레, 페루에 이어 세 번째로 중남미 국가와 FTA를 발효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콜롬비아의 제9위 수입국으로 자동차, 철강, 식품, 화장품 등의 진출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용근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한-콜롬비아 FTA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 중남미 지역 수출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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