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시인영씨(건국대)의 ‘360도 교통카드 리더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경기도는 ‘2016년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20개 작품을 선정ㆍ발표했다.
공모전에는 총 7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본선은 오디션 형태로 치러졌다.
오디션 결과 대상은 시인영씨(건국대학교) ‘360° READER’가 차지했다. 기존 네모난 박스 형태의 교통 카드 리더기와 달리 360도 원기둥 형태로 이뤄져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에 찍어도 인식이 가능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나 노인 편의성과 접근성을 최대화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국민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임성하ㆍ오희경씨(용인대학교)의 우산 대여 부스 디자인인 ‘Umbrental & Sink’와 박진주씨(삼육대학교)의 ‘장애인을 위한 공공운동기구’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시상금과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수상작들은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6 경기도 건축문화제’ 행사에 전시되며 최종 수상자 명단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디자인경기(design.g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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