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용자전거 새 자전거로 전면 교체

과천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용자전거 대여소 1곳을 더 늘리고 총 40대의 공용자전거를 새 것으로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용자전거 대여소는 새로 설치한 문원 2단지 문천사 앞을 포함해 기존 코오롱 빌딩 앞과 중앙공원 내, 부림동 과천역 3번 출구 앞 등 총 4곳이다.

이곳에는 대여소 별로 각 10대씩 총 40대의 공용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2008년 공용자전거 대여소 운영 이후 새로 자전거를 구입해 비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용자전거는 중앙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5시 이후에는 대여가 불가능하다. 중앙공원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도로 유지보수, 자전거 보관대 및 공기주입기 설치 , 정기적인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자전거 교실 운영,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등 다양한 자전거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훈 교통과장은 “그동안 공용자전거는 중고 자전거를 구입해 수리해서 사용해왔으나, 분실이 많아 이번에는 새 자전거를 구입해 비치하게 됐다”며 “대신 분실방지를 위해 대여 시 당일 대여 당일 반납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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