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배수지 복수 위해 자신의 과오 사이다 고백…이렇게 짠해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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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방송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신준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우빈이 노을 역의 배수지에게 아버지 뺑소니사건의 진실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에 나와 윤정은(임주은 분)으로부터 “아버지에 대한 증오 때문에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 결혼까지 하려고 했냐”는 말을 들었지만, 윤정은에게 프러포즈를 진행했다.

노을은 자신의 눈앞에서 사랑하는 신준영이 다른 여자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후들후들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고 신준영은 노을이 꺼놓고 간 카메라를 다시 켜놓고는 윤정은의 의중을 떠보기 시작했다.

신준영은 윤정은에게 와인을 따라주면서 “제일 존경했던 아버지가 사실은 비열하고 잔인한 사람이란 걸 알아버렸다. CCTV를 없애고 목격자를 회유하고 운전자를 바꿔 거짓 자수를 시키고 진범을 밝히겠다는 후배 담당 검사를 지방으로 좌천시켜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당황한 윤정은이 화장실에 가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자 노을에게 노트북을 건네주고는 눈 떼지 말고 모니터 화면을 잘 지켜보라고 부탁했고, 노을이 노트북 화면을 주시하는 가운데 자신의 과오를 실토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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