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산유국 재고 증가에 따른 국제유가 3% 넘는 급락에 약세 지속…다우 0.29%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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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욕증시 다우 0.29% 하락 마감, 연합뉴스
뉴욕증시 다우 0.29%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3%가 넘는 국제유가 급락세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9%인 53.42포인트 하락한 18,400.88에 거래가 마감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0.24%인 5.17포인트 떨어진 2,170.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19%인 9.77포인트 내린 5,213.2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4% 떨어지면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고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기술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지속되면서 금융업종이 소폭 상승했고, 유틸리티도 오름세를 보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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