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정보화제전 및 한마음축제가 1일 1천200여 명의 장애우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열린 장애인 정보화제전의 입상자 시상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
장애인 정보화제전 일반부에서는 OA 부문 이현숙씨와 PC 부문 모선환씨, 모바일 부문 윤태빈씨, 디지털 사진 김신재씨가 각각 금상을 받아 이날 시상식에서 토로피와 경품을 받았다. 학생부에서는 OA 활용부문에 황성목군이 금상을 받았고, 디지털 부문에서는 김승순씨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또 광명시지회 이연희씨와 이천시지회 최정두씨, 한국마사회 신현각씨가 각각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안산시지회 정초근씨와 성남시지회 마용진씨, 남양주지회 전명희씨, 김포시지회 장준초씨가 각각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각설이 타령 등 초청가수 공연과 팔씨름, 투호, 윷놀이 등 경연대회가 열려 장애우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세항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장은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정보통신기기 운용방법 등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보화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경제적인 자립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