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한성민군이 제5회 마카오 국제혁신 발명 EXPO와 세계발명창의대회(WICC)에서 연달아 금메달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제5회 마카오 국제혁신 발명 EXPO는 최근 세계발명지적재산권협회(WIIPA)와 마카오발명협회(MIIA) 주최 및 후원으로 마카오 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6개국 400여점의 기업 및 학생이 참가해 기계, 전자, 전기, 가정용품, 환경, 건설 등의 신발명품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물발표심사를 거쳐 시상이 진행됐다.
한군은 LED차량안전가이드(LED Car Safety Guide)로 금메달을 수상함과 동시에, WIIPA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LED차량안전가이드는 주간은 물론 특히 야간이나 악천후에 좌회전 또는 우회전 주행시 코너링 부위의 식별 곤란으로 차량의 보행선 침범이나 인도와 차도 경계 턱 충돌을 예방하는 장치다. 자칫 타이어 파손이나 차량전복과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코너링 부위에 태양과 LED를 활용하여 식별장치를 부착했다.
앞서 한군은 지난 7월 말 한국대학발명협회 주관으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제5회 WICC 세계 발명창의대전’에서도 이 아이디어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WICC 세계발명창의 대전은 20개국 500여명의 참가자가 금·은·동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 발명 축제다.
한군은 “평소 관심을 두고 열중했던 발명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뜻 깊었다“며 ”이번 수상이 큰 힘이 된 만큼 발명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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