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 경기·인천 선수단 확정

경기도, 전국 최다 2,089명 참가

▲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엠블럼

한민족 ‘스포츠 제전’인 제97회 전국체육대회(10월7일~13일ㆍ충청남도)에서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와 중상위권 목표의 인천시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2일 전국 17개 시·도의 전국체전 참가신청 마감 결과 경기도는 4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택견, 수상스키) 등 총 47개 종목에 걸쳐 지난해 2천75명(임원 477, 선수 1천598)보다 14명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2천89명(임원 496, 선수 1천593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종합 8위로 내려앉아 중위권에 머물렀던 인천시는 전년(1천462명)보다 67명이 늘어난 1천529명(임원 373, 선수 1천15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가 참가하는 이번 충청남도 전국체전의 참가 선수단 총 규모는 2만4천811명(임원 6천244, 선수 1만8천567명)이며, 시·도별로는 ‘체육웅도’인 경기도가 유일하게 2천명을 넘겨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15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서는 서울시가 1천828명이고, 개최지 잇점을 살려 15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충청남도(1천804명)와 경상북도(1천801명)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황선학ㆍ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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