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시장, 여성 취업자와 격없는 대화 가져

▲ 목요생생토크2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일 새일여성인턴제 취업자들과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신 시장은 이날 중심상가지구 내 ‘타샤의 책방’이란 카페에서 직장 맘과 함께하는 즐거운 수다 ‘목요 생생토크’를 열고 새일여성인턴제 취업자 10여 명과 1시간 30분가량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취업한 회사의 아이템과 근무여건 등에 관해 일일이 묻고 “인턴과정을 거쳐 정규직이 되신 걸 축하하고 현재 인턴 중인 분들은 빨리 정규직으로 전환되길 바란다.”라며 “아이 키우랴 일하랴 얼마나 고생이 많을지 너무나 잘 알지만 그래도 용기를 잃지 말고 꾹 참고 열심히 다니라.”라고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어 직장 맘을 위한 방과 후 ‘과천시 마을돌봄나눔터’와 야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SOS 어린이집’ 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또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해 취업 또는 창업을 하려는 여성들이 여성비전센터와 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생생토크에 참여한 배모는 “집에서 회사까지 오가는 버스가 없어서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통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신 시장은 “시영버스를 마을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생긴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6번을 이용하시고 마을버스의 배차간격을 조절해서 좀 더 자주 다닐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희숙 여성비전센터 이희숙 센터장에게 “일자리 협력방안으로 구인 기업체 사장님들과 만나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자격증이 있건 없건 일하고 싶어 하는 주부들을 위해 좀 더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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