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외국인에게 한가위 전통문화 체험 장 제공”

내외국인 소통 …떡메치기?전래놀이?전통음식체험 등

▲ IFEZ 한가위 전통문화 체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인절미에 콩가루를 입히며 즐거워하고 있다.
▲ IFEZ 한가위 전통문화 체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인절미에 콩가루를 입히며 즐거워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서 한가위를 맞아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IFEZ는 지난 2일 오후 송도 G타워 1층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2016 IFEZ 한가위 전통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드윅 국제학교 교사를 비롯하여 외국인 70여명과 내국인 3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하여 떡메치기를 비롯 전통한복 입어보기, 전통제례, 제기 만들어 차기, 윷놀이, 투호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떡과 한과 등 우리 음식을 맛보는 전통음식 체험 행사가 열렸다.

 

특히, 좀처럼 체험해 볼 수 없는 전통제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외국인이 우리나라 전통차례를 지내는 의미와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값진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영근 경제청장은“한가위 전통문화체험행사 등을 계기로 외국인들이 우리 인천이라는 도시와 한국인들을 더욱 잘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글로벌캠퍼스의 대학 관계자들은 “떡매를 치며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보고 놀이문화를 즐기며 다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없는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