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감시단 운영, 신고 시정 등 358건
‘경기북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이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보호막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 10개 시ㆍ군내에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유해업소, 유해 매체물 등을 감시ㆍ계도하는 ‘경기북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감시단에는 22개 단체 1천8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6월30일 기준) 감시ㆍ순찰 1천239차례, 신고ㆍ고발 28건, 시정ㆍ권고 330건, 유해 매체물 모니터링 45건, 쉼터 연계 등 기타활동 254차례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5월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에서 감시단원 50여명이 ‘2016년 상반기 청소년 보호 캠페인’ 열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알리는 시민의식 계도 운동을 했다.
이에 도는 올 하반기 도내 31개 시ㆍ군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70개 단체, 각 시ㆍ군 공무원들과 함께 청소년 보호정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4대악의 유해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캠페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세정 도복지여성실장은 “앞으로 감시단이 단단한 결속력을 가지고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기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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