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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성유리-박기웅 약혼식서 불쑥 돌직구 “축하한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다”…왜?

승인 2016-09-06 11:27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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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몬스터 강지환, 방송 캡처
몬스터 강지환.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 강기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강지환이 오수연 역의 성유리와 도건우 역의 박기웅과의 약혼식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5일 밤 방송된 ‘몬스터’에 나온 가운데, 도충(박영규 분)은 오수연에게 “내가 수술 들어가기 전에 도건우와 식 올려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 도건우가 좋다는 사람 반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도충은 강기탄에게 “내가 만약 죽거든 우리 도신영(조보아 분)이 좀 부탁한다. 도신영이랑 결혼해주게”라고 부탁했고, 강기탄은 도신영에게 “난 누굴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내 가슴 안에 딴 사람 못 들어와. 평생 그럴 거 같애”라고 고백했다.

강기탄은 오수연의 약혼식에 참석한 뒤 오수연을 바라보면서 “축하한다고는 차마 못 하겠다”고 말했고, 도건우는 “대단하다 강기탄. 아버지가 초대장 보낸 건 알고 있었는데 설마 진짜로 올진 몰랐어”라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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