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교차로 교통약자 안전시설 확대”
여주경찰서는 최근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 앞 도로 등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환경 시설개선을 진행했다.
7일 여주시와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보호를 위해 산북면 상품리 상품중학교 앞과 여주시 하동로터리, 북내면 중암리 라파엘의 집 앞, 능서면 구양리 AJS 앞, 시청 남한강사업소 앞, 여주초교 후문 입구 등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을 강화했다.
12만 여주시민 중에서 노인비율(기준 65세 이상)은 1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여주시 교통사망사고 총 9건 중 5건이 65세 이상의 교통 약자로 조사됐다.
이에 여주서는 이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여주지역 교통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했다. 이후 노인보호와 장애인보호 215개소에 대한 도색작업을 완료했으며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보호를 위해 상품중학교 앞 건널목 설치, 여주대교 남단에 중앙분리대 설치 등 건널목 5개소와 중앙분리대 9개소 등 총 792m의 교통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약자 대상 무단횡단 근절 당부와 사고예방 교육을 했다,
노인 교통안전교육과 보행자 사고 예방활동을 전개, 보행 시 차량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교통안전물품(야광태클, 신발 뒷굽 반사스티커, 야광반사조끼) 등을 교통 약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송덕찬 여주서 교통관리계장은 “앞으로도 학교 앞 보행자 사고와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전문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12만 여주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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