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여고가 제12회 백마강배 전국카누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대회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여고는 7일 충남 부여군 백마강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여고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 대전 구봉고(금2ㆍ은2)를 제치고 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구리여고는 최종일 변은정이 카약 1인승(K-1) 500m에서 2분05초59로 이민아(안동여고ㆍ2분07초35)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변은정은 이슬이, 이예린, 최유슬과 팀을 이뤄 출전한 K-5 500m에서도 소속팀 구리여고가 1분48초02로 대전 구봉고(1분48초90)를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첫 날 K-4 2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또 여중부 K-2 500m에서는 최하늘ㆍ이다은(구리여중) 조가 2분20초15로 이아현ㆍ이유란(대전 진잠중ㆍ2분25초88) 조와 이가령ㆍ김민정(증평여중ㆍ2분26초25) 조를 꺾고 우승했다. 반면, 남중부 K-1 500m의 주동광(가평 청평고ㆍ1분56초47)과 남고부 K-4 500m의 인천 백석고(1분33초91)가 나란히 준우승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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