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김현주, 시청자 웃겼다가 울렸다가… 급이 다른 시한부 연기 '호평일색'

판타스틱.jpg
▲ 사진= 판타스틱 김현주, 방송 캡처
'판타스틱 김현주'

'판타스틱' 김현주가 열연으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3회에서 이소혜(김현주 분)는 점점 나빠지는 몸 상태로 자신의 병을 체감하게 된다. 급기야 급성 폐렴으로 홀로 고통스러워하던 이소혜는 피를 토하며 쓰러지게 된다.

홍준기(김태훈 분)의 도움을 받아 병실에서 눈을 뜬 이소혜는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 위에 서지만 뛰어내릴 용기가 나지 않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그는 유우니 사막 여행을 취소하는 대신 친구 조미선(김재화 분)과 함께 이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비싼 옷 쇼핑에 나서고, 클럽을 찾아 제이미(장준유 분)의 전화를 받고 클럽에 온 홍준기 앞에서 멋쩍은 웃음을 짓다가 금세 흥을 회복해 만취 댄스로 일탈을 즐긴다.

홍준기에게 부축을 받아 집으로 돌아오던 이소혜는 "인생 목표가 의자 여왕이다. 죽을 때 삼천궁남과 함께 죽게"라고 농담 섞인 목표를 말하고 "진작 좀 놀걸. 의자에 앉아 글만 써서 의자 여왕이다. 혼자 죽는거 너무 외롭고 무서울 것 같은데. 남들은 애도 있고 남편도 있는데, 나는 아무도 없다. 혼자서 너무 아프고 무서웠다”라고 눈물로 털어놓았다.

이어 홍준기에게 "나랑 사귈래요 오빠?"라고 만취 고백을 해 예측불가 파격 행보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판타스틱'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그팀

사진= 판타스틱 김현주, 방송 캡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