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주중 북한대사 초치해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해 항의…“긴장고조 행위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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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중 북한대사 초치 항의, 연합뉴스
주중 북한대사 초치 항의.

중국 외교부가 지난 10일 북한의 제5차 핵실험과 관련,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초치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현지 소식통은 11일 “중국 외교부가 지재룡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북한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에도 핵실험을 강행한 데 강하게 항의했다. 중국의 엄중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초치는 북한의 핵실험 다음날인 지난 10일 낮 이뤄졌고 초치 주체는 외교부 아시아 담당 류전민 부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지 대사를 초치, 항의할 계획임을 시사한 바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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