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지난 10~11일 연수구 무료급식소에서 청소년적십자(RCY) 학생 724명과 함께 ‘추석맞이 떡 나누기 및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인천사할린복지관 어른신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전달할 송편과 인절미를 직접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떡을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은 참가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참가비를 통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투호와 윷놀이를 비롯해 과녁 맞추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준비됐다.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추석이라는 것을 느끼고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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