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ㆍ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 대표와 내일(12일) 오후 2시 청와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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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일 오후 2시 청와대, 연합뉴스
내일 오후 2시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12일) 오후 2시 여야 3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담할 것을 전격 제안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주요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와대 회동일정을 제안했다고 복수의 야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은 모두 청와대 회동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비대위원장은 당초 12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정세균 국회의장의 방미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일정을 다소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추 대표는 지난 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생경제 전반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담을 박 대통령에게 제안했고,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7일 대표연설을 통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청와대 정례회동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한 바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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