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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前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양극단 정치세력과는 단일화 없다…대선 완주 의지 내비쳐

승인 2016-09-12 08:57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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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철수 양극단과 단일화 없다, 연합뉴스
안철수 양극단과 단일화 없다.

안철수 前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11일 “내년 대선에선 양극단 정치세력과의 단일화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

안 前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제주 돌문화공원에서 열린 ‘제주 걷기, 안철수와 함께’라는 행사에 참석, 지지자를 상대로 한 강연을 통해 “합리적 개혁에 동의하는 모든 사람이 모여 시대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양극단 세력을 기득권 세력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양극단 기득권 세력들이 다시 정권을 잡으면 우리나라는 다시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극화가 되면서 중산층이 사라져 간다. 저와 국민의당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중산층 복원으로, 여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안 상임공동대표는 강연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의당은 (내년 대선에서) 완주한다. 국민의당을 포함한 개혁세력들이 함께 힘을 모아 기득권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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