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가정폭력 해결과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행복지킴이’ 솔루션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계양구 아동복지과와 북부아동전문기관, 내일을 여는 집 가족상담소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존에 경찰 중심으로 다뤄졌던 가정폭력을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경제·상담·의료·교육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사례로 선정된 가정에 대한 지원 방안 논의에 나서, 가해자 상담치료, 피해자 경제적 지원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정성채 서장은 “앞으로도 상습적인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며 “관련 범죄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수사에 나서는 한편,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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