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롯데기공과 학생들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영순 롯데기공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해 수상자들이 지난 9일 롯데기공 인천공장 비전홀에서 열린 산학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공전 제공
▲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영순 롯데기공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해 수상자들이 지난 9일 롯데기공 인천공장 비전홀에서 열린 산학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공전 제공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은 최근 롯데기공 인천공장 비전홀에서 산학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멀티 자동판매기 반출 시스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인하공전과 롯데기공의 산학협력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이번 공모전에는 인하공전의 4개 학과 14개 팀이 참가했으며,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7개의 시제품이 제작되었다. 제작된 시제품은 지난 1일 발표회와 심사를 거쳐 최종 금·은·동상 각 1팀으로 선정됐다.

 

금상엔 멀티 레일을 활용해 기존의 방식에 비해 모터 수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자판기 아이디어를 낸 메카트로닉스과 ‘사이다’팀(최대영·유한승·김세영)이 받았다. 또 컴퓨터시스템과 ‘Pre-members’팀(김주연 등 4명)과 메카트로닉스과 ‘RPM’팀(이창준 등 3명)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시상자에게는 포상으로 상금과 롯데기공 우선 채용의 기회를 제공된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롯데기공과의 산학협력이 기존의 연구 중심의 산학협력에서 나아가, 학생의 전공 지식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뜻 깊은 공모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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